「2015년 양평 두물머리 정월 대보름 한마당」이 3월5일(목) 남한강과 북한강이 만나는 물의 도시 양평군 양서면 두물머리와 세미원 일원에서 펼쳐진다. ‘물과 꽃의 정원 세미원’이 주관하고 양서면이 후원하는 ‘2015년 양평 두물머리 정월 대보름 한마당’은 1년 중 가장 큰 행사인 ‘정월대보름’을 중심으로 전통놀이적 해학과 음식에 담긴 의학적 요소를 추가하고 지역 감성을 조화롭게 재구성해 하루 동안 다양한 컨텐츠로 방문객에게 새로운 양평의 정과 새로운 문화를 체험케 하는 1일 휴가 컨셉의 행사이다. 양평에서 진행 할 ‘정월대보름 행사’는 공식적으로는 3번째이지만 이미 2010년도 이전부터 양서면 주민들이 자체적인 진행을 통해 명맥을 이어오고 있었고, 올해 세미원과 더불어 좀 더 많은 마을의 단체가 참여해 행사 시작부터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 아름답고 고즈넉한 두물머리에서, 각자의 소박한 소원을 담아 하늘위로... 국내 유명 방송의 촬영지로 한 해 50만명이 다녀가는 국내 최고의 연꽃 자생지인 ‘세미원’과 양서면 두물머리 일대는 정형화되고 답답한 구조물들이 아닌 아름답고 자연환경을 품고 있다. 이런 양서면 일원의 아담한 동네 구석구석을 돌며 각자의 소원을 담아 달집을 태우고 ‘쥐불놀이, 전통놀이체험, 지신밟기, 오곡밥 시식’ 등의 체험을 할 수 있어 정월대보름의 기분을 마음껏 즐기며 알찬 관광지로서의 새로운 양서면을 만나는 계기가 될 것이다. 또, 수준 높은 양서면 주민자치센터 공연단은 관객의 바로 앞에서 작은 숨결까지 전하는 잔잔한 공연을 기획하고 있어 여행 내내 또 다른 설렘을 선사할 것이다. - 골목 구석구석, '3가지 즐거움' 양수역부터 두물머리 그리고 세미원 주변 골목골목 구석구석을 거닐다보면 정월대보름의 전통과 지역의 정을 오롯이 느낄 수 있다. 쥐불놀이, 오곡밥 시식, 달집 태우기, 지신 밟기, 답교와 완월 등 생소하지만 가만히 들여다보면 어느 것 하나 즐겁지 않은 것이 없다. 가족과 함께 봄바람 부는 3월의 소풍 같은 여행을 떠나오기에 더없이 좋을 곳이다.(행사문의 : 031-775-1835, 재단법인 세미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