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장관 권도엽)는 지난 6일 상습 지정체 구간을 해소하고 지역 균형발전 및 일자리창출, 경제 불황의 조기극복을 위해 올해 고속도로 3개 구간 154km와 국도, 국가지원지방도 등 46개 구간 397km 확장・신설하여 개통하고 고속도로 3개 구간 75km, 민자도로 6개 구간 210km, 국도, 국지도 등 22개 구간 178km를 신규로 착공할 예정이다.
양평지역에 올해 개통되는 도로는
여주-양평 구간 36.6km로 지난 1993년 기본설계에 대한 기술적·경제적 타당성 조사를 시작으로 2007년 9월 착공해, 올해 개통을 목표로 공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수도권 동북부지역의 개발촉진과 균형발전 및 다양한 수송로의 확보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서울-양양간 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 중부고속도로의 교통수요를 분담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국토해양부에서는 이와 함께, 중부내륙고속도로 양평-화도 구간 19km에 대한 신규 착공계획을 발표했다.
눈여겨 볼 만한 구간인 화도-양평 구간은 2019년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중부내륙고속도로의 연장선이자 수도권 제2외곽순환고속도로의 단절구간으로서 서울-춘천고속도로와 영동고속도로가 직접 연결되는 노선이며, 양평지역이 수도권 동부 교통의 허브(Hub)가 될 기반을 닦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