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말 양평군수, 국회의원, 양평군의회, 석불역비상대책추진위원회(위원장 이학표)와 양평군민이 힘을 모았던 석불역사건립 및 정차요구가 국토해양부에서 공식 회신문을 통해 받아들여짐에 따라 양평군이 발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지난 45년간 지역주민의 유일한 교통수단이자 삶의 애환이 담긴 석불역사 건립과 석불역 무정차 결정은 지역간 균형발전과 공공성 확보측면에서 양평군에서 비용을 부담하는 것을 전제로 임시역사를 신축하고, 최소 열차를 정차키로 결정됨에 따라 올해 제1회 추경시 편성됐던 5억원을 들여 내년 7월까지 석불역사준공을 목표로 추진중이다. ▲ 석불역 건립 예정지
현재 양평군에 따르면 “철도공사와 석불역사 부지 선정 협의중에 있으며 협의가 끝나는데로 즉시 설계와 공사에 들어갈 예정” 이라고 밝혔다.
지난 석불역사건립과 정차가 확정 발표된 후 석불역비상대책위원회 측은 ‘석불역사 사수를 위해 많은 도움을 주신 관계자 여러분들께 감사하다’ 는 내용의 현수막을 제작·게시하며 군수, 국회의원, 지역주민에게 감사함을 표하기도 했다.
석불역은 추후 역사건물과 1일 4회에 열차가 정차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