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내륙 고속도로 여주~양평 구간 중 양평군 병산리에 들어설 예정인 상행휴게소가 통합휴게소로 최종 변경됐다.
그동안 기획재정부에서 사업규모와 사업비, 사업기간 조정 등의 이유를 들어 반대해 왔었으나 지역주민의 끊임없는 건의와 어려운 지역현실을 받아들여 “여주~양평 고속도로 통합휴게소 신설 총사업비가 승인돼 오는 11월부터 착공될 예정이다.
이로써 양평군 강상면 병산리에 입지할 통합휴게소는 상행선과 하행선 차량이 모두 들릴 수 있게 돼 서쪽으로는 병풍처럼 둘러싸인 백병산, 동쪽으로는 수도권 시민의 식수원인 남한강을 비롯해 용문산과 백운봉, 양평읍 시가지 등 천혜 자연이 잘 보전된 양평의 아름다운 풍광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는 명품휴게소로 향후 군의 친환경농산물 판매확대와 일자리 창출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번에 승인된 통합휴게소 설치에 따라 양평군민이 염원하는 강상I.C 설치도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