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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 염광대학유치 수립 본격 검토 착수

Author
관리자
Date
2009-01-14 14:49
Views
59177
양평염광대학, 邑 도곡리 부지변경 “3월 수도권정비委 상정”
김선교군수, 하수처리구역 편입 등 행정절차 이행
[2009-01-14 오전 10:36:00]
 
 

양평읍 백안리 염광학원 부지,양평군은 도곡리 군유지와 이 부지를 맞교환할 계획이다.


‘(가칭) 양평 염광대학’ 설립문제가 양평읍 도곡리로 사업대상지가 전격 바뀌면서 재점화되고 있다.  특히 염광학원은 양평지역에 의료전문 ‘나노메디테크 특성화 전문대학’ 설립을 희망, 군 주무부서와 실무적인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김선교 양평군수는  신년 인터뷰를 통해 “염광학원측과 양평읍 도곡리에 소재한 양평군 양묘사업장 군유림에 5개학과 400명 규모의 염광대학 유치 재추진 방침을 수립하고 본격적인 실무검토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즉 염광대학원측 백안리 대학설립 예정지와 도곡리 군유림을 맞교환, 대학을 추진하겠다는 복안이다.


김군수는 “올 상반기 가시적 성과를 이끌어 낸다는 목표를 세우고 유관부처와 협의 후 올 3월로 예정된 ‘수도권정비위원회 본회의 상정’을 추진키로 했다.  또 경기도 정책자문단 및 수도권 국회의원들의 협조를 이끌어 내 염광대학 유치를 현실화 시키겠다”고 자신감을 표출했다.


김군수는 “지난해 7월말 염광학원 이사장이 양평군을 방문, 양평읍 공흥리 공원묘원일원 군유지와 대흥리 양평지방공사 일원 군유지를 지목했으나 이곳은 진입로가 협소하고 향후 대규모 유통ㆍ물류센터를 유치할 구상에 있어 도곡리 군유림으로 사업대상지를 변경 추진하게 됐다”고 경과를 설명했다.


그는 또 “염광학원 이사장의 대학 설립의지는 평생 소원을 이룬다는 확고한 인상을 받았으며, 군은 학교부지를 하수처리구역이 포함시키는 것을 비롯해 수질오염총량관리계획 지역별 임의제 하수용량을 우선 반영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양평읍 백안리에 소재한 염광학원 부지


특히 김군수는 “도곡리 군유지의 경우 군부대 사격장관 관련 소음피해 및 국방부 반대를 근원적으로 차단시킬 수 있을 뿐 아니라 양평역과 원덕역과 접근성이 용이하고 향후 인근 공설운동장 및 백운테마파크, 용문산휴양림, 국립교통재활병원과 연계된 도시 거점으로 육성할 수 있는 적지”라고 강조했다.


이어 김군수는 “지난 10월초에는 대학설립 여부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육군 20사단과 협의를 벌여 긍정적인 답변을 이끌어 냈으며, 오염총량관리제 도입을 전재로 한 환경부협의 등 사전 실무 접촉을 강화하고 있다”고 부연설명 했다.


한편 염광대학 설립 문제는 1998년 6월 30일 당시 교육부로부터 대학 정관 변경인가를 받은 후 2001년 9월24일 수도권정비실무위원회 조건부 통과 후 국방부가 지적한 소음문제 타개책으로 같은 해 10월26일 대학설립 위치변경, 승인을 요청 했으나 해당 토지매수 불가로 결국 무산되었다.  박현일기자  hi5305@hanmail.net



양평백운신문편집국(hi5305@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