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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송파 - 양평 고속도로 본격 추진

Author
관리자
Date
2016-06-13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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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의 핵심 숙원사업 중 하나인 ‘송파-양평 고속도로 개설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새누리당 정병국 의원(5선, 여주·양평)은 8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송파-양평 고속도로 개설 사업’과 관련하여 국토교통
 
부의 추진계획을 보고 받고 이와 같이 밝혔다.

이날 보고에 나선 국토교통부 김일평 도로국장은 “서울-양평간 주간선도로인 국도 6호선은 현재 적정교통량을 초과하
 
고 있고, ‘25년에는 도로용량 포화가 예상된다” 면서 “국도 6호선과 서울외곽·중부·서울-춘천 고속도로의 교통정체 완화
 
를 위해서는 서울-양평 고속도로 건설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국토부 차원에서 송파-양평 고속도로의 노선을 조정하여 민자사업을 제안토록 유도하고, 향후 국가도로망 계
 
획 및 고속도로 5개년 계획에 반영하여 조속히 추진하겠다”고 보고했다.

정병국 의원은 “송파-양평 고속도로는 단순히 일부 지역주민의 편의를 도모하기 위한 사업이 아니라 지방의 수도권 진
 
입을 원활히 하고, 교통 정체구간 해소 및 고속도로 효율성 극대화를 위한 차원에서 마땅히 추진되어야 할 사업”이라고
 
평가했다.

또한, “이 고속도로가 개설되면 서울과 양평이 15분대로 가까워져 양평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수도권의 휴양·여가 기
 
능이 강화되어 양평 발전의 획기적인 계기를 마련할 수 있게 된다”고 기대감을 전했다.

이어 그는 “무엇보다 주민들께 약속드린 공약사업이 결실을 맺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송파-양평 고속도로의
 
조속한 개설을 위해 지역주민들과 함께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송파-양평 고속도로는 22.8㎞, 4차로(24m)에 이르는 규모로 양서면 도곡IC를 출발해 제4양평대교~퇴촌IC~도마IC~상
 
사IC~산곡IC를 거쳐 위례신도시를 관통, 서울 송파구 오금동까지 15분대 주파할 수 있게 된다.

이 고속도로가 개설되면 국도 6호선(남양주~팔당대교~양평)과 3호선(송파~서하남~광주), 43호선(강동~하남~광주)
 
의 차량정체가 해소되고 경기 동부권과 강원권 물류 유통이 한층 활성화될 것으로 전망 된다.

한편, 송파-양평 고속도로 개설 사업은 2010년 지방선거 당시 김문수 경기도지사와 양평군 간에 정책협약을 맺어 민자
 
로 추진하려 했지만 사업성이 떨어져 추진이 중단 되었던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