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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대교 확장

Author
관리자
Date
2016-02-24 01:51
Views
1663

양평군이 양근대교 구간의 신호대기 불편해소와 양평대교 북단의 빈번한 교통사고 발생을 줄이기 위해 이 두 교량 주변에 대한 교통여건 개선에 나설 방침이다.

군에 따르면 군민회관과 강상면 교평리를 잇는 양근대교의 경우 올해 12월 개통 예정인 중부내륙고속도로 양평하이패스IC와의 접속으로 통행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군민회관 사거리에 회전교차로를 설치해 교통 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로 했다.

또한 양평대교 북단교차로의 경우 병목 현상 발생에 따른 상습 지ㆍ정체는 물론 잦은 교통사고로 주민 민원이 끊이지 않고 있는 만큼 개선을 위해 양평대교 북단에 회전교차로를 설치하고 교량의 가각을 확장하는 방안을 경기도에 건의 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양근대교의 경우 지난해 12월 현재 1일 1만4천여대가 통행하고 있으며, 향후 군민회관 사거리에 60m(대각회전 반경)의 2차로형 회전교차로를 설치할 경우 1일 2만 여대까지 원활한 소통이 가능할 것으로 군은 예측하고 있다.

군민회관 사거리 회전교차로에 필요한 예산은 3억원 가량으로 경기도에 사업비를 건의한 상태다.

또한 1일 1만 여대가 통행하는 양평대교 북단교차로의 경우 30m폭의 1차로형 회전교차로 건설로 1일 2만여대의 원할한 교통흐름은 물론 북단에 가각을 설치 할 경우 불필요한 대기시간 해소는 물론 교통사고 감소에도 획기적인 개선이 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양평대교 북단에서 읍사무소 방향의 교량 가각부 확장과 회전교차로에 소요되는 사업비는 20억 가량으로 이 역시 경기도에 도비지원을 건의한 상태다.

백승관 도로시설팀장은 “이 두 교량에 대한 통행여건 개선만으로도 양평하이패스IC 연결과 휴먼빌 아파트 신축 등 교통 집중 유발 시설에 대한 능동적인 대처가 가능해 질 것”이라며 “본 사업에 필요한 예산 확보를 위해 지속적인 건의에 나서도록 하겠다”고 말했다.